수사반장
《수사반장》은 문화방송에서 제작·방영한 범죄 수사 드라마이다. 1971년 3월 6일부터 1984년 10월 18일, 1985년 5월 2일부터 1989년 10월 12일까지 방영했다. 후속작으로《범죄-80년대 10대사건》을 방영했다.
연출[편집]
오랜 기간 방영되어 허규, 박철, 유흥렬, 이년헌, 이효영, 강철호, 고석만, 최종수, 김지일, 김종학, 김승수 등 10여 명이 이어 연출을 담당하였다.출연진[편집]
주인공 역할인 반장으로 최불암이, 형사로 故김상순·故김호정·故조경환등으로 이끌어 오다가, 1978년 故김호정의 사망으로 故남성훈이 대타로 영입되었다. 여순경으로는 김영애·염복순·故이금복·故김화란·윤경숙·노경주가 출연하였으며 노경주는 이후 고정출연이 되었다. 문화방송의 전 탤런트가 출연했으며,범인역으로는 이계인, 조형기, 변희봉 등이 출연했다.[1]- 300회 특집(남편은 화물 아내는 화주) 출연자들 : 강계식(이봉식役), 김혜자(이봉식의 부인役), 추송웅(택시기사 김규만役), 이수나(대성여인숙주인장役), 박원숙(만경여인숙아가씨役), 나문희(카페아가씨役), 김영옥(임산부役), 김영애(조경환의 애인役), 변희봉(버스회사 서울사무소 직원 役) 그 外 박상조, 박규채, 박은수, 노경주 등
기타[편집]
- 수사반장의 기획의도 자체가 일제시대와 독재정권으로 크게 실추된 경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함이였으며 이 때문에 현실감을 가미하면서 경찰관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. 그 결과 20년에 달하는 긴 기간동안 많은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에 수사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.
- 《살인의 추억》에서 형사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수사반장을 보는 장면이 등장한다.
- 수사반장에 출연한 주요 경찰관 배역의 배우들은 장기간 경찰의 인간적 모습을 담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원 명예 경찰관이 되었다.[2] 수사반장 역의 최불암은 명예경정, 수사관 역의 김상순은 명예경감, 수사관 역의 조경환과 남성훈은 명예경위, 여경 역의 노경주는 명예경사에 각각 임관되었다. 이후 최불암은 2012년에 명예총경으로 진급되었다.
- 이 드라마에서 최불암은 명언을 남겼는데 그 내용이 "빌딩이 높을 수록 그림자는 길어진다."였다.
- 최초 수사반장을 촬영할 때 현실감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바람에 실제 경찰에게 자문을 요청할 수 밖에 없었으며 그래서 당시 최우수 수사관으로 뽑힌 최중락총경이 드라마 수사반장의 자문을 담당했다. 최중락은 수사반장의 촬영팀을 실제 경찰서에서 실제 경찰관들과 동일한 경험을 하도록 하여 드라마 수사반장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.[3]
- 수사반장의 인기가 수직 상승하자 수사반장 촬영 도중 최불암을 진짜 경찰로 오인하고 도망치는 실제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.
주석[편집]
- 이동 ↑ 「수사반장」 681회로 幕 내려, 《경향신문》, 1984.10.9.
- 이동 ↑ 네이버 디지털 뉴스 아카이브
- 이동 ↑ 기획인터뷰 대한민국 명수사관을 만나다 (1) ‘팔순의 수사반장’ 최중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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